태양♥민효린, 부부 된다… “군입대 전 내년 2월 결혼”

입력 2017-12-18 17:22 수정 2017-12-18 18:33
뉴시스

그룹 빅뱅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29)과 배우 민효린(정은란·31)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8일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민효린의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과 민효린은 내년 2월쯤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현재 식을 준비 중이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태양의 군 입대 이전에 혼인하겠다는 계획이다.

2014년 6월 발표된 태양의 솔로 음반 타이틀곡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5년 5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후 3년째 공개 열애를 해 왔다.

태양은 지난 8월 솔로 3집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민효린에 대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가장 큰 영감을 준다. 가장 큰 뮤즈이기도 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태양은 그룹 활동은 물론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눈 코 입’ 등 솔로로서도 성공을 거뒀다. 민효린은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해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자전차왕 엄복동’, 드라마 ‘트리플’ ‘칠전팔기 구해라’ 등에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