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피부는 유전적 요인 또는 스트레스와 자외선과 같은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해 점차 탄력이 저하되고 다양한 색소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기미, 잡티, 점, 검버섯 등의 색소질환은 유전적인 부분과 환경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심화되기 쉬운 만큼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하에 맞춤형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세종 퍼스트피부과 김성민 원장은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성 병변은 개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병변에 따른 맞춤식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색소성 질환은 레이저 치료를 이용해 섬세한 치료가 이뤄질 때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한 가운데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개원가에서는 색소질환 치료 시 환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피코케어 레이저를 사용한 복합 맞춤식 레이저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피코케어는 기존 나노세컨드 레이저에 비해 강한 에너지 파워로 비교적 짧은 시간에 레이저가 조사되기 때문에 주변 조직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으며 시술 시 통증이 비교적 적고 부작용 발생확률 또한 낮은 편이다.
피코케어 레이저는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피코세컨드 레이저 기기로 1064nm와 532nm, 595nm, 660nm 등의 멀티파장으로 펄스폭(Pulse Duration)이 기존 나노세컨드 레이저에 비해 짧다. 때문에 적은 시술횟수로도 개선효과가 기대 가능하다.
김 원장은 “피코케어 레이저는 색소질환 치료는 물론 문신제거에도 적용 가능한 레이저 장비”라면서 “특히 MLA 핸드피스를 이용한 피코 프락셀은 모공 및 탄력개선, 흉터 치료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 퍼스트피부과는 세종시 최초로 피코케어 레이저를 도입해 운용 중이며 밀크커피반점, 군집성흑자증, 반문상모반, 베커씨모반, 오타모반 등 다양한 색소질환에 대한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