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교회 연합해 ‘에너지 북 콘서트’ 개최

입력 2017-12-18 08:41 수정 2017-12-18 10:52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우리나라가 수주한 아랍에미레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관련, 외교 문제가 생기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출장을 다녀왔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교회가 연합해 ‘에너지 북 콘서트’를 연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을 점검하는 이번 행사는 ‘고리 1호기 폐로 후 부산, 에너지 박물관 유치를’이란 주제로, 18일 오후 7시 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열린다.

주제 발표는 이정훈 동아일보 기자가 맡는다.

이 기자는 ‘폐로 후 부산,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은 이채익 국회의원, 황일순 서울대 교수, 박종권 마창진환경연합 대표, 최민창 부산외국어대 학생 등이다.

이성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이 축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성훈 목사), 글마당이 주최한다. 또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아침, 부산에너지학교가 후원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