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봉 센 금융권엔 장애인이 없다… 의무고용 돈으로 떼워
고액 연봉자가 즐비한 금융회사들이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삼성생명은 3년째 장애인 의무고용 기준 미달입니다. 은행권은 의무고용률을 지킨 기업이 3.0%에 그칩니다. ‘사회적 책무’를 준수하기보다 부담금 지출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단독] 임시국회 입법과제 쌓였는데… 의원님은 ‘출장 중’
국회가 주요 입법과제를 처리하겠다며 임시국회를 열었지만 정작 국회의원들이 앞 다퉈 해외 시찰을 떠나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30일 20대 국회 개원 이래 지난 10월 말까지 210명의 의원이 총 111건의 해외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이들이 사용한 해외 출장비는 현재 정산이 끝난 것을 기준으로 총 37억9962만원이었습니다.
▶[단독] 5·18 때 광주 공군기지 전투기들, 기지 밖 ‘대피’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공군기지에 있던 전투기들이 ‘기지 방어’ 차원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내용을 담은 군 비밀 문건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광주 공군기지 전투기들이 시위 진압을 위해 출격 대기한 게 아니라 기체 파손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다른 기지로 이동했다는 내용입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