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아나운서가 8년동안 진행을 맡았던 MBC 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하차했다.
17일 방영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서인 아나운서는 “양승은 아나운서가 오늘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 아나운서는 “오랜 시간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서 아나운서는 2012년 MBC 노조 총파업에 동참해 방송에서 얼굴을 볼 수 없다가 최근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했다. 양 아나운서는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중단하고 노조 탈퇴와 함께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탈퇴 의사를 전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9월 돌입한 총파업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진서연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