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는 강한 성이요”…美시카고서 예원·서울예고 동문음악회 개최

입력 2017-12-17 10:38 수정 2017-12-17 11:55

예원·서울예고 동문음악회가 지난 10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 인근 크리스천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멘델스존 심포니 5번 ‘종교개혁’이 30분 동안 연주됐다.

4악장에서 찬송 ’내 주는 강한 성이요’ 테마가 울려퍼지며 장내를 엄숙하게 했다.

베토벤, 모짜르트, 아담스 곡들도 연주됐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서울예고 동문인 박순덕(전 월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목사가 맡았다.
지휘자 박순덕

바이올린 배소영 이선정, 첼로 김원선, 피아노 주희정, 소프라노 김정아 등이 협연했다.

이날 행사는 미 중서부 예원·서울예고 동문회가 주최했다.

또 서울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 서울예고 미서부 동문회, 서울예고 뉴욕동문회 등이 후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