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GD”…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어워즈 2관왕 달성

입력 2017-12-16 06:19
사진=(왼쪽부터) 지드래곤, 찬열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Instagram)이 13일 2017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화제가 됐던 콘텐츠와 계정을 공개했다.

올해 처음 ‘인스타그램 어워드(Instagram Awards)’를 발표한 인스타그램은 수상자들에게 인스타그램 로고 모양의 트로피를 전달했다.

2017 인스타그램 어워드는 ‘가장 사랑받은 계정’ ‘Top 5 계정’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선정됐다. 이중 빅뱅 지드래곤(G-Dragon)은 ‘2017년 가장 사랑받은 계정’과 ‘2017년 Top 5 계정’ 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현재 약 152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지드래곤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가진 연예인이다.

1290만 팔로워를 보유한 EXO의 찬열은 2017년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주인공이다. 무려 150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사진=권현빈 인스타그램

JBJ의 멤버 권현빈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2017년 가장 많이 성장한 계정’으로 선정됐다. 권현빈은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게서 받은 트로피 인증샷과 함께 “이번에 제가 #Emergingaccountof2017로 뽑혀서 이렇게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인스타그램은 유명인들의 계정 순위 외에도 여러 흥미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멍스타그램 #반려견 #개스타그램 #냥스타그램’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해시태그가 인기가 높았다. 그리고 가장 태그가 많이 된 국내 장소로는 서울 홍대와 명동, 이태원이 차례로 1,2,3위에 선정됐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