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음악PD 쿠시(33·본명 김병훈)가 코카인을 구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입건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쿠시가 지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카인 1.8g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쿠시는 2003년 2인조 힙합 그룹 ‘스토니스컹크(Stony Skunk)’로 데뷔해 현재는 ‘스컬&하하’의 멤버로 활동 중인 스컬과 함께 활동했다. 2010년 그룹 해체 후 자신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과 YG 엔터테인먼트의 주 작곡가로 활동했다. 지금까지 대성의 ‘날봐 귀순’ 2NE1의 ‘박수쳐’와 ‘아파’ ‘Lonely’ 빅뱅의 ‘Tonight’ ‘Hands up’ 지드래곤 ‘니가 뭔데’ 자이언티의 ‘양화대교’ 등 무수한 히트곡을 작곡했다.
2016년에는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지난 11월 23일부터 방송된 tvN 예능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태양, 씨엘 등과 함께 출연 중이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