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사업을 진행한 서울 마포구 13개 동에서는 동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 중이다.
동 네트워크 파티는 주민소모임 활동 이후 주민 모임 간 진행한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11월 29일 망원1동주민센터 네트워크 파티를 시작으로 12월 20일 망원2동주민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하는 주민참여지원사업은 마포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마을활동을 해 나갈 신규주민 중심으로 주민의 성장을 돕고 마을공동체 기반을 만들고자 주민소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구 13개 동이 주민참여지원사업 추진 및 공모를 통해 총 40건의 주민소모임을 선정하였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 간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EM으로 환경보호 실천하기’, ‘학부모와 함께하는 아이들 마음 읽기 공부’ 등 환경, 양육, 복지, 문화, 예술 영역을 주제로 지역 내 공동체 형성 및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합정동 네트워크 파티에서 한 ‘독서토론모임’ 참여자는 “처음에는 서로 몰랐던 학부모들이 아이들로 인해 관계를 쌓고 함께 활동을 하다 보니 지금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간 관계를 쌓고 공동체를 이루는 씨앗이 될 수 있었던 마포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주민참여지원사업으로서 내년에도 주민성장을 돕고 마을공동체 기반을 만들기 위한 주민소모임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재우 기자
서울 마포구, 주민참여지원사업 13개 동 네트워크 파티 ”마을공동체 실현”
입력 2017-12-16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