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베시, 7년간 중증장애인보호기관 봉사로 표창장 수상

입력 2017-12-15 15:59

2017년 겨울이 매섭다. 영하의 한파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연말연시 우리 주변에 소외된 계층에 대한 걱정이 필요한 때, 7년이라는 기간 동안 중증장애인 보호기관에 따뜻한 온정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온 기업이 있어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20대 여성들에게 인생템으로 불리는 화장품 브랜드 라라베시가 지난 7년 동안 장애인 보호 시설에 봉사해 왔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알려졌다.

라라베시 브랜드를 만든 주식회사 케이비퍼시픽 진원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에서 주최하는 후원회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한사랑마을은 중증장애인의 생활재활서비스, 사회재활서비스, 의료재활서비스, 특수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전문기관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직영기관이다. 세계적인 아동복지기관연맹인 국제어린이재단 연맹(ChildFund Aliance)의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아동뿐만 아니라 빈곤과 질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해외 아동의 복지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라베시 진원 대표(케이비퍼시픽)는 “라라베시라는 브랜드는 7년전 시작단계에서부터 사람들의 관심과 함께 만들어 졌습니다. 소비자분들이 만들어준 악마라는 브랜드 네임이 지금에 위치에 오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받은 이 관심과 사랑을 어떻게 나눌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자연스럽게 사회계층에 대한 봉사와 후원으로 이어졌으며 현재는 라라베시의 철학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결식아동돕기, 소아암 환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후원상 수상은 잘했다는 칭찬보다는 그 마음을 변치 말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라베시는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작은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라베시는 매월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식아동돕기와 소아암 환자돕기 후원도 진행해 왔으며, 또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매월 20가구에 장학금, 노인계층을 위한 밑반찬, 초등학생 생리대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은 4억원 이상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