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한파는 ‘주춤’ 밤부터 전국 곳곳 눈 소식

입력 2017-12-15 05:19
사진=뉴시스

오늘 아침 한파는 잠시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15일 “오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북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서울·경기도·충청도·전북서해안·전남·경상서부내륙·서해5도의 예상적설량은 1㎝ 내외 입니다. 중부지방과 전라도 등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9도, 강릉 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3도, 제주 5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9도 등으로 관측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0.5~1.5m, 동해 앞바다 0.5~3.0m로 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겠고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말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해지며 다소 추워지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완전무장 하세요.
등굣길 : 완전무장 하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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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