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최순실 25년 구형에 “박근혜는 최소 무기징역 예상”

입력 2017-12-14 17:01
사진 = 정청래 전 의원 페이스북 캡쳐

검찰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비선실세’ 최순실에 대해 징역 25년을 구형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량을 예측했다.

정청래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최순실 징역 25년 구형이라...”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그럼 법원은 최소 15년 이상 선고하든지 장시호처럼 올려쳐서 무기징역 가능하지 않을까요?”라며 “박근혜는 최소 무기징역이상 구형량이 예측된다”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고름이 살 되지 않는다. 이참에 확실하게 도려내자”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날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의 결심 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9735만원 등 1263억여원을 내라고 요구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