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 안전 벤처기업 ㈜CHC랩 차형철 대표 금탑산업훈장

입력 2017-12-14 13:56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갖춘 실험실 안전 분야 벤처기업 ㈜CHC랩 차형철(60·사진·대전 유성구 테크노2로 139) 대표가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차 대표는 14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빌딩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다.

1996년 회사 설립 이래 실험대 및 후드, 바이오 장비를 제조하는 국내 최고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등의 공로이다. 차 대표는 특히 생물안전작업대(BSC, Bio Safety Cabinet) 국산화에 성공,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관련 바이오 장비 중 최고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근로자 복지에 힘쓰고 연탄 나눔, 장학금 지원 같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차 대표는 “지금 같은 추세라면 머지않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1호 입주기업인 CHC랩은 생물안전작업대 등 실험실 바이오장비의 개발과 제조, 컨설팅을 통한 설계와 설치 시공, 유지보수 등을 하고 있는 실험실 관련 토털솔루션 회사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