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천안 불당 금호어울림 분양

입력 2017-12-14 13:53

금호건설은 충남 천안 아산탕정지구 1-A2블록 공공주택사업인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특별공급 제외) 총 125가구 모집에 1648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13.18대 1, 최고 24.93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당해 마감됐다.

전용 74㎡ A타입이 14가구 모집에 349명이 접수해 24.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단지내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4㎡ B타입이 7.16대 1을 기록(38가구 모집에 272명 청약), 전용 84㎡타입이 14.07대 1을 기록(73가구 모집에 1027명 청약)하는 등 전타입 1순위에 마감됐다. 지난달 21~24일 4일간 진행한 정당 계약에서는 100% 계약이 이뤄졌다.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총 227가구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74㎡ A타입 27가구, 전용74㎡ B타입 58가구, 전용84㎡타입 14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10만원대, 최저 940만원대부터로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분양 관계자는 “불당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테라스, 다락방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했다”며 “전 가구 중소형 평면구성과 측벽발코니, 다락방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한 것이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불당신도시는 천안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갤러리아 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원랜드패션몰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천안시청과 대형병원, CGV, 천안종합운동장도 가깝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국?공립유치원과 불무 초등학교, 불무 중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불당지구 내 우수한 학원가를 비롯해 아름초, 불당고 등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잘 갖춰졌다.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KTX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최고 29층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조망권이 우수하며, 전용면적 74㎡ B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에는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4bay-판상형’을 적용했다. 전세대에는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ㄷ 자형 대면형 주방' 설계를 적용해 동선이 편리하다. 펜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도 다양화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