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배우 김성령과 오는 30일 방송될 MBC ‘연기대상’ MC를 맡는다. 퇴사 후 첫 MBC 방송 진행이다.
오상진은 2005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활발히 활동하다 2012년 MBC 노조 파업에 참여한 후 2013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현재 오상진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예능과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함께 진행을 하게 된 배우 김성령 역시 MBC와 인연이 깊다. 2014년에는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해 가수 성시경과 ‘예능 케미’를 선보이며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이듬해인 2015년 방송된 MBC ‘여왕의 꽃’에서는 열연을 펼쳐 그 해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10대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MBC는 최근 공영방송 정상화 등의 내부 상황으로 인해 개최 여부를 논의 중이었던 ‘방송연예대상’과 ‘연기대상’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지었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