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온수역 사고로 지연… 인명사고 발생한 듯

입력 2017-12-14 08:59 수정 2017-12-14 09:44
서울 지하철 1·7호선 온수역 환승구간 자료사진. 뉴시스

서울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 산하 tbs 교통방송은 14일 오전 8시22분 트위터에 “1호선 소요산 방면 온수역에서 사고 처리를 위해 작업하고 있다. 열차가 우회 선로로 운행돼 지연되고 있다”고 안내했다. 소요산 방면은 1호선의 상행선이다.

인명사고라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1호선 승객이라고 밝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이용자들은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온수역 주변에 소방차가 많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1호선은 2호선, 9호선과 함께 가장 혼잡한 노선으로 꼽힌다. 아침 출근시간에 발생한 사고는 노선 전체의 혼란으로 이어졌다. 다만 인명사고에 따른 지연으로 전해지면서 불만보다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