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MBC 창사 48주년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꿀벌의 경고’가 일경언론상을 수상했다.
일경언론문화재단은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열어 ‘꿀벌의 경고’를 연출한 이재규 기자와 이승현 아나운서에게 일경언론상을 수여했다.
재단 측은 “국내 토종벌과 서양종 꿀벌의 집단폐사 현상과 해충 피해 현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공로가 인정된다”며 장려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꿀벌의 경고'는 토종벌을 비롯한 국내 꿀벌들의 집단폐사 원인과 과수, 원예, 자연생태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정부의 무대책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6개월에 걸친 국내외 취재를 통해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10월 31일 방송됐다.
일경언론상은 일경언론문화재단이 지방언론 육성을 위해 1997년 제정한 이후 매년 우수한 신문 및 방송 보도분야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