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이 직접 증명한 ‘승리의 눈물’… “넌 진국이야”(영상)

입력 2017-12-13 16:57
사진=양현석 인스타그램 캡쳐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13일 자신이 직접 찍은 승리의 생일파티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영상 속 승리는 양현석이 선물한 깜짝 생일파티에 감동을 받아 울고 있었다. 이에 놀란 양현석은 “왜 우냐”며 승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승리는 “빨리 초를 끄라”는 양현석에게 울먹이면서 “소원을 빌겠다”고 말해 이를 보고 있던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양현석 대표는 “귀엽다”며 승리를 끌어안았다.

양현석은 이 영상과 함께 “#승리의눈물 #12년만에처음챙겨준생일_섭섭했다면미안하다_그나마_니가처음 #열손가락깨물어_안아픈손가락없다 #끓이면끓일수록진국승리”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앞서 승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장님이 밥 사주신다고 부르시더니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주셨다…. 나도 모르게 울어버렸다. 12년만에 처음으로 생일파티라는 걸 해주셨다”는 말과 함께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승리는 생일을 맞아 자신이 운영하는 ‘아오리의 행방불명’ 식당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1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평소 협력해 온 이마트에서도 이 소식에 3천만원을 추가로 후원하며 총 1억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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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