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라패밀리의 멤버 고장환이 13일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고장환은 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된 본인의 유행어 “OK~ 모르겠어요 약간”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고장환은 “3년 전에 아는 동생과 그의 친구까지 셋이서 술자리를 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술에 취하더니 계속 모르겠다면서 이 말투를 쓰더라. 너무 재밌는 것 같아서 그 친구를 따라 했다. 하지만 정작 그 친구는 자신을 따라 한지 모르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인기에 대해 “솔직히 난리인지 모르겠다. 정확히 어느 정도 난리인지 아직 체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 “수지, 옹성우 등 SNS에서 연예인들이 저를 많이 따라 해주시고 있다. 약간 셀럽의 셀럽이 아닌가 생각한다.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장환은 나몰라패밀리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제 응원을 굉장히 많이 한다. 평소에도 항상 제가 잘 될꺼라고 하면서 기를 많이 살려줬었다. 어디를 가나 힘이 많이 되주고 있다”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공연장에서의 관객들의 반응도 달라졌다며 “이제 공연의 포문을 제가 연다. 멤버들이 저를 ‘고스타’라고 부른다”면서 전과는 달라진 인기를 언급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