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얼짱’ 이민아 선수가 일본 여자축구팀 ‘고베 아이낙’으로 이적한다.
12일 고베 아이낙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민아의 입단 소식을 발표했다. 이민아는 뛰어난 실력뿐 아니라 눈에 띄는 외모로 많은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이민아는 고베 아이낙 이적 소식에 “고베 아이낙의 축구 스타일을 좋아하고 꼭 뛰고 싶었던 팀에 이적하게 돼 기쁘다. 빠른 시간 안에 팀에 합류해 적응해 나가겠다.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아는 지난 2011년 영진 전문대 졸업 후 인천 현대제철에 입단해 6년동안 맹활약했다. 우리나라 축구 팬들에게는 고베 아이낙은 낯설지 않은 팀이다. 첼시 소속으로 유럽 무대를 누비고 있는 지소연과 인천 현대제철 소속 조소현, 장슬기가 뛰었던 팀이다. 현재는 홍혜지, 최예슬 선수가 뛰고 있어 이민아의 일본 적응은 더 수월할 전망이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