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골프클럽, 이웃돕기성금 3억원 쾌척

입력 2017-12-13 15:10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13일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스카이72 러브오픈’을 통해 스카이72 앤 리조트(대표이사 사장 김영재, 이하 스카이72)로부터 이웃돕기성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





스카이72 러브오픈은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2005년 오픈 당시 화려한 개장 행사 대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선기금을 전달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13번째가 되는 ‘스카이72 러브오픈’은 올해 3억원을 기부하며 총 78억 3천만원을 사회 곳곳에 나누며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스카이72 러브오픈'의 자선기금은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의 11월 25일 바다코스 전체 매출액(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레이크·클래식 3개 코스)과 스카이72 별도 성금, 스카이72 캐디 및 임직원의 성금, ‘스카이72 하늘천사’ 회원들의 성금, 2017년 스카이72 베스트 스코어 이벤트 참여자 1인당 1000원, 인천국제공항공사 성금, 스카이72 마케팅컨설팅커미티(MCC) 성금 등이 모여 조성된다.

이처럼 '스카이72 러브오픈'은 스카이72를 찾는 연 70만 고객들과 임직원들이 한해 동안 정성으로 모은 기금을 사회곳곳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행사다.



‘스카이72 러브오픈’을 통해 조성된 자선기금은 인천 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대한적십자사, 월드비전, IVI 국제백신연구소, 해비타트, 메이크 어 위시 등을 비롯해 국내외 60여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전해져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김영재 대표이사 사장은 “함께 나누며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첫 다짐을 놓지 않고 걷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오게됐다”며 “앞으로도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의 습관을 만들어가겠다는 꿈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카이72 골프클럽은 ‘스카이72 러브오픈’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어린이 멘토 캠프, 어린이 꿈 키움 캠프 개최, 독거노인이나 청소년을 돕는 SKY72 나눔재가봉사단 활동, 영종도 중고등학교 급식비 지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각종 사회복지단체후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정명환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인천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돕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뜻깊게 모아진 성금이니 잘 쓰여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