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부러운 손석희 “저보다 방송을 더 잘하시니…”

입력 2017-12-13 14:24

청와대 국민 청원에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유시민 작가에 대해 손석희 앵커가 “전업으로 하는 사람보다 부업을 더 잘하시니까 부럽기는 합니다”고 말했다.

12일 방영된 JTBC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의 박성태 기자는 유 작가가 이날 올린 국민 청원을 소개했다. 청원 내용을 듣던 손 앵커는 유시민 작가가 자신을 소개한 문장을 언급했다. 유 작가는 청원글에서 자신을 “저는 직업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며 이름은 유시민입니다. 최근에는 부업 삼아 방송 일도 조금 합니다”고 언급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오늘 하여간 새삼 알게 된 것은 유시민 작가의 방송은 부업이라는 사실입니다”라며 “그런데 전업으로 하는 사람보다 부업을 더 잘하시니까 부럽기는 합니다”고 말했다.

박 기자 역시 “물리적 시간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