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청구성심병원’, 4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7-12-13 10:45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종합병원 청구성심병원(병원장 소상식)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종합병원으로서 다짐을 새롭게 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청구성심병원의 개원 4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2월 15일에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원훈인 ‘사랑’, ‘이해’, ‘인내’를 되새기며 지난 4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고객을 아끼는 청구성심병원의 4가지 마음 안심, 관심, 진심, 성심을 전직원과 공유하며 지역사회의 의료체계를 책임지는 종합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청구성심병원은 서울 서북부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1977년 7개과로 개원해 현재 13개과 23명의 의료진과 312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40년동안 132만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현재도 연평균 15만4천명의 환자가 방문하고 있다.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이며 이외에도 응급의료센터, 건강검진센터, 내시경센터 등의 특성화 진료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을 통해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별도의 병동을 운영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로 구성된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국민의 간병부담 해소를 도모하고 환자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보호자 대신 병원의 간호 인력이 환자를 간호·간병하는 서비스다.

소상식 병원장은 “청구성심병원은 개원 이래 줄곧 전문 의료진과 함께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지역사회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더욱 이바지해나갈 것”이라고 개원 40주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구성심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 지역응급의료기관에 5회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렴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평가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