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균(27)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주연으로 나선다.
13일 소속사 액터153에 따르면 이재균은 tvN 드라마 스테이지 ‘파이터 최강순’ 주연으로 캐스팅돼 강예원과 호흡을 맞춘다.
‘파이터 최강순’은 불의에 맞선 여성들의 통쾌한 응징을 그린 단막극. 극 중 이재균은 ‘윤대리’로 불리는 회사원 윤형원 역을 맡았다. 평범해 보이지만 차분하면서도 날카롭고 영리한 인물이다.
이재균은 최근 ‘명불허전’ ‘아르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20세기 소년소녀’ 등 4개 드라마에 연속 출연하며 안방극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당잠사’와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거쳐 주연을 맡은 그가 ‘파이터 최강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화끈하고 적극적인 성격의 최강순과 어우러져 어떤 케미스트리를 빚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의 단막극 시리즈물로, 총 10개 작품으로 구성돼있다. ‘파이터 최강순’은 내년 1월 방영될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