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 기업인 현대그룹 계열사의 투자 유치를 통해 신규 고용 창출과 인천 지역내 협력 업체의 동반성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현대무벡스의 투자를 계기로 첨단산업중심의 산업구조로 개편이 가속화되고 4차 산업의 핵심전진 기지로 산업 위상 제고를 예상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연관 산업과의 상생 협력하는 클러스터로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청라 IHP의 이미지 상승과 함께 다른 첨단기업 유치에도 많은 효과가 기대되며 현재, 협력사 300여개 중 2020년에는 100여개의 협력사가 인천으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까지 건설과 운영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는 4500억원이며, 고용창출효과는 5500여명에 이른다. 아울러, 사업 확장이 계속해서 이루어진다면 지역 발전에도 큰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대그룹 신생 계열사가 인천에 처음으로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대해 300만 시민과 함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현대무벡스가 계속해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기봉 현대무벡스 대표이사는 “현대무벡스 물류자동화 시스템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그룹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인천시는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기업을 분사하고 신규로 수도권 지역에 투자부지를 찾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인천내 투자 유치를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고 그동안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며, 수차례 기업 관계자 협의 및 관련 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지원으로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현대그룹 계열사 현대무벡스 청라국제도시에 둥지, 2020년까지 100여개 협력사 인천 이전 전망
입력 2017-12-1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