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춘천 남이섬’과 ‘대구 서문시장’ 등과 함께 ‘2017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오후 3시 롯데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7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2017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관광 자원이나 지자체, 개인 등을 선정한다. ‘2017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5개 분야 12개 부문 13개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공로자 부문 수상자인 박보검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최근 아시아 8개국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한류스타로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수상작은 춘천 남이섬(생태관광자원 부문), 군산 시간여행(문화관광자원), 화담숲(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안성 남사당놀이(지역전통관광자원), 광명동굴(융·복합관광자원), 전북투어패스(스마트 정보), 남원 예촌 전통한옥체험관(숙박), 서문시장(쇼핑), 담양 음식테마거리(음식), 박보검(공로자), 고령군(K-스마일 친절지자체), 한국 IBM(휴가문화 우수기업), (주)씨디에스(휴가문화 우수기업) 등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참신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의 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