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포항 지진 피해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입력 2017-12-12 15:31
재해격려 특별장학금을 받은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는 지난 8일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재학생 28명에게 재해격려 및 생활비 지원 특별장학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 지진 피해지역 거주(부모) 재학생들의 피해규모(건물파손과 물량피해 등)와 소득분위 등을 고려해 특별장학금 형태로 지급했다.

특별 장학금을 받은 사회복지상담과 1학년 김준희(22) 학생은 “부모님이 벽에 금이 많이 가 가게를 운영을 할 수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