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 첫방… 이준호X원진아 콜라보의 “진정한 겨울 멜로”

입력 2017-12-12 11:34
사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공식 홈페이지

JTBC의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 극본 유보라)가 11일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된 1회에서는 쇼핑몰 붕괴 사고에서 살아남은 문수(원진아 분)와 강두(이준호 분)의 과거 이야기부터 두 사람의 첫 만남까지 그려졌다.

사진=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방송 캡쳐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참 좋은 시절’의 연출을 담당했던 김진원 PD와 KBS2 ‘비밀’을 쓴 유보라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남자주인공 이강두 역은 2PM 출신의 이준호가, 여자주인공 하문수 역은 신인배우 원진아가 맡았다. 두 사람 외에도 나문희, 이기우, 강한나, 윤유선, 안내상, 태인호, 윤세아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사진=원진아 인스타그램

한편 신인으로서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 원진아는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진원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이 뒤처졌지만 원진아가 가진 특유의 매력을 느껴 캐스팅하게 됐다”고 캐스팅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어제 첫 회를 방영한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앞으로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