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도로 걷던 60대 조선족, 승용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7-12-12 08:07
전남 여수의 한 도로를 걷던 60대 조선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28분쯤 여수시 돌산읍 한 펜션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승용차에 조선족 이모(63)씨가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이씨가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는 도로를 따라 걸어가던 이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전방주시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