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구민이 중심이 되는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송파구는 지난 9월 11개 부서가 협력해 23개 사업을 진행하는 ‘미세먼지 위기관리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사업장 비산먼지와 자동차 미세먼지 관리 등에서 그치지 않고 생활 속 미세먼지까지 관리 영역을 넓혔다. 미세먼지 저감에 관심이 있는 구민과 기업, 단체 등 각계각층이 가입한 ‘송파구 미세먼지 줄이기 구민실천단’이 생겨났다. 실천단은 저감 활동과 캠페인, 교육 및 예방활동, 정책제안 등에 참여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송파구, 주민이 나서 미세먼지 관리한다
입력 2017-12-11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