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오직 하나님께 영광”…한국교회 군선교의 밤

입력 2017-12-11 20:21 수정 2017-12-12 10:30
한국기독군인연합회(KMCF) 십자가 중창단의 찬양 모습

한국교회 군선교의 밤 행사가 11일 저녁 서울 강남구 논현로 광림교회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매년 연말 기독 장병을 격려하고 후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19회째다.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군 사역은 베푸는 것”이라며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야 한다. 무엇보다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CM가수 송정미 찬양

CCM 가수 송정미가 ‘복있는 사람은’ ‘희망가’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여’ 등을 불러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전국여전도연합회는 육군훈련소 새 예배당 건축 헌금 2억원(총 5억원)을 전달했다.
2017 한국 군선교의 밤 예배에서 찬양을 부르는 한국군종목사단 단원들.

2017 군선교사역자 연합 성탄·송년예배를 겸한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MEAK·이사장 곽선희 목사)가 주최했다.
만찬 시간을 갖는 기독 장병들.

광림교회와 후원교회 등이 제공한 9인승 승합차와 노트북, 냉장고, TV 등을 1004개 군인교회에 추첨을 통해 골고루 나눠줬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