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에 출연 중인 배우 병헌(24)을 향한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병헌은 10일 인스타그램에 선배 김광식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면서 “그 여름 동물원. 내 사랑 광식 선배님”이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연극 ‘스페셜 라이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다.
전날에는 배우 박소현, 이윤아 아나운서와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병헌은 “와주셔서 감사해요”라는 짤막한 인사말을 함께 남겼다.
이외에도 배우 윤서,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앨리서 서영 여름 혜림 등이 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아이돌 멤버에서 배우로 홀로서기를 한 병헌은 대학로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쌓고 있다. 연극 ‘공장장 봉작가’ ‘스페셜 라이어’ ‘S다이어리’,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으로 관객을 만났다.
‘그 여름, 동물원’은 고(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그 친구 역에 홍경민 최승열 조복래, 창기 역에 이세준 임진웅 윤희석이 캐스팅됐다. 병헌은 경찬 역으로 합류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