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어려운 이웃들 생필품 구매 위해 써달라 ··· ‘1500만 원’ 기부

입력 2017-12-11 17:40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또 한 번 선행을 실천했다.

11일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따르면 수지가 최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생필품 구매에 써달라며 기부금 1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생명나눔은 4일 서울의 마지막 남은 달동네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제4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를 열었고, 수지의 후원으로 마련된 솜이불 210채와 라면 210박스, 쌀 등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2015년,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수지는 저소득층, 희귀병 환우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왔다.

민다솜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