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막고 열린 대만의 결혼식 연회…“보드 타고 인사다녀야 겠네”(사진)

입력 2017-12-11 17:00
대만 자이현 도로를 막고 준비된 결혼식 연회 좌석들. 신랑망


지난해 9월 대만 자이현에서 열린 초대형 결혼식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의 한 네티즌이 공개한 것으로 자이현의 도로를 막고 진행된 결혼식과 연회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과 연회는 도로 위에 마련된 600여석에서 진행됐다.

결혼식의 주인공 신랑과 신부. 신랑망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신랑은 자이현 의원 예멍룽, 그의 부친은 신강향장을 지낸 예르랑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지역 정·재계 인사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결혼식에서는 레이저 쇼까지 펼쳐졌다. 신랑망

공개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초대형 결혼식이다” “신랑 신부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손님들에 술을 권했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초대된 하객들은 뷔페식으로 대접을 받았다. 신랑망

결혼식 규모만큼이나 큰 대형 회. 신랑망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