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대만 자이현에서 열린 초대형 결혼식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의 한 네티즌이 공개한 것으로 자이현의 도로를 막고 진행된 결혼식과 연회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과 연회는 도로 위에 마련된 600여석에서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신랑은 자이현 의원 예멍룽, 그의 부친은 신강향장을 지낸 예르랑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지역 정·재계 인사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공개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초대형 결혼식이다” “신랑 신부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손님들에 술을 권했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