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대 미추홀캠퍼스에서 ‘인천항에서 다시한번’ 지원사업 협약체결

입력 2017-12-11 15:23 수정 2017-12-11 15:36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11일 인천대학교 미추홀 캠퍼스에서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기업(2개 업체)과 인천대학교간 3자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와 지원사업공모전에 뽑힌 사업자들이 11일 협약식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종호 예비창업기업 대표, 정영식 인천대 창업지원단 단장, 김민호 인천항만공사 과장, 배찬호 예비창업기업 기획실장.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은 폐업 후 재창업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정부지원 사업에서 탈락한 업력 3년 이내 중소기업에게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0월 27일까지 관련 중소기업을 공모했다. 공사의 재도전 기회 공모에 도전한 기업은 총 18개이다.

인천항만공사에 다르면 이번 공모에서 ‘빈병수거 현금지급기’를 기획하고 있는 재기창업자(예비창업자)와 ‘기업교육 강사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인 재도전 기업 강사마켓을 두 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사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개 중소기업은 각각 3000만원 상당의 신규 인력 채용, 창업 아이템 개발비용 뿐아니라 인천대학교 송도 창업보육센터도 입주할 수 있다. 또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 제공받는다.

IPA 안길섭 인사관리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재기하는 기업들에게 체계적인 창업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반드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