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갤러리 로아 개관 기념전 ‘빛 속의 빛’

입력 2017-12-10 21:18 수정 2017-12-13 10:35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로아(대표 신계영) 개관기념전 ‘빛 속의 빛'(Light in Light)이 14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126의 10 갤로리 로아에서 열린다.

개관전 ‘빛 속의 빛’은 학문과 예술분야를 막론하고 아주 오랜 화두가 된 '환영과 실재'에 대한 물음을 주제로 삼았다.

권용래 김남용 이미혜 이용규 정태섭 작가의 다양한 현대 미술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청각장애인 도예가 강민수의 달항아리 작품 4점도 전시된다.

갤러리 로아 신계영 대표는 초대의 글에서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일으키는 감각적 일루젼은 예술가들의 부단하고 진지한 노력을 증명하며 우리 예술 경험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했다.

또 “관객의 친근한 이웃으로 예술이 일상이 되고 그래서 일상이 예술이 되는 꿈의 길을 걷는 갤러리 로아의 시작에 부디 함께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민수 작. 달항아리

개관 리셉션은 14일 오후 5시 30분 열린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