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부림 대표 박수양 장로, 서울시 우수 소상공인에 선정

입력 2017-12-10 21:06 수정 2017-12-10 21:08
40여년간 맞춤양복 기술로 목회자와 선교사를 섬겨온 박수양(67·서울 답십리침례교회 장로) 엘부림 대표가 지난달 서울시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우수 소상공인’은 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선정, 시상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상으로 2015년부터 시작했다. 이번에는 23명이 수상했다.

맞춤양복 명장인 박 대표는 2012년부터 지역사회 바자회, 복지 단체 등에 맞춤양복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교도소 재소자에게 양복 기능사 직업 훈련을 실시해왔다.

또 동대문구상공회와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 회원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결연후원, (사)나눔과기쁨 후원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서울시는 수상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장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증 점포’ 현판을 수여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