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콘서트서 포착된 ‘송송커플’의 공개 데이트

입력 2017-12-10 13:57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초대석에 자리한 송송커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다정한 모습으로 콘서트를 관람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는 콘서트 현장에 있던 누리꾼들에게 포착돼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무대 위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아이유의 노래를 감상하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고 한다.

송혜교는 송중기의 여동생, 즉 시누이와 나란히 앉아 공연을 즐겼다. 또 뒷좌석에 앉은 박솔미와 공연 중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송송커플은 평소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왔다. 박솔미가 지난 10월 인스타그램에 아이유 팬임을 고백하며 티켓 예매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자 송혜교가 “나두!”라며 댓글을 남겼다.

또 송중기는 7월 영화 ‘군함도’ 인터뷰 당시 송혜교를 언급하며 “우리는 심각하게 비슷하다”며 “떠올리는 말, 현장에서 일하는 태도, 아이유를 좋아하는 음악 취향까지 닮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