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에 이어 ‘누에고치 패션’ 열풍이 일어날 수 있을까?
뉴욕의 패션 매체 ‘더 컷’은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280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전신 니트인 “Chunky Mohair Tube”를 소개했다.
이 전신 니트는 불가리아의 의류 브랜드인 ‘Dukyana’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목부터 발목까지 온몸을 감싸 찬바람으로부터 추위를 ‘철벽 방어’ 하도록 디자인됐다.
이 제품은 Dukyana 홈페이지와 온라인 경매 및 쇼핑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280달러(약 30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 쇼핑몰은 누에고치 전신 니트뿐만 아니라 온몸을 덮는 크기의 ‘거대 스웨터’ 제품을 다수 판매하고 있다.
일부 ‘패션 피플’들은 Dukyana의 독특한 제품들을 보고 “진부를 넘어 진보로 향할 수 있는 혁신과 창의의 첫걸음”이라며 “전위주의적 행보이자 틀을 깨는 하나의 저항”이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Dukyana 측은 “우리 제품은 나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베이를 시작으로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할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