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한샘 편에 등장한 ‘성관계 동의=차 마시는 일’ (영상)

입력 2017-12-10 13:07 수정 2017-12-10 13:28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한샘 성폭행 사건을 다루며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꼬집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남녀의 성관계를 ‘함께 차를 마시는 일’로 비유한 영상을 소개했다. 성관계가 폭력이 되지 않기 위해 가장 먼저 전제돼야 하는건 ‘거부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동의하지 않았다’임을 알려주는 유튜브 영상이다. 내레이션에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수 에릭남, 타이거JK, 개그맨 유병재 등 유명인사가 참여했다.


—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계정 (@SBSunanswered)


방송 말미에는 개그맨 유재석, 배우 이준기, 그룹 다이나믹듀오, 그룹 EXO 카이 등이 출연한 캠페인 영상이 등장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성폭력은 여성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입니다. 앞으로 저희도 침묵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