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직선 새 대표회장에 박현규 장로 “선교의 불쏘시개 역할로 거듭나겠다”

입력 2017-12-09 21:54 수정 2017-12-10 12:42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는 9일 서울 종로구 사직로 종교교회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박현규(60·디엔비테크 대표·사진) 서울 가리봉교회 장로를 새 대표회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신임 박 대표회장은 대우자동차에서 20여년 근무하는 동안 직장선교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인천직장선교연합회장, 한직선 감사와 수석 부회장 등을 지냈다.

박 대표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대표회장으로 세워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반석 위에 세워진 한직선을 회원 여러분과 함께하여 마중물이 되고, 성령의 불쏘시개, 기도의 불쏘시개, 선교의 불쏘시개 역할로 거듭나며 든든한 한직선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직선은 (가칭)직장선교전문인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복음 전도를 위한 교계 행사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직선은 1981년 12월 창립했다. 전국 43개 지역, 54개 직능 직장선교연합회가 조직돼 있으며 8000여개의 직장신우회와 90여 만명의 회원이 일터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