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림 한국폴리텍Ⅱ대학 학장은 9일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 갖는 지름길을 바로 한국폴리텍대학에 오면 만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7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졸업작품전시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이 대학 학생회관 3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김 학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1968년 설입 이후 50년 동안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해온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12개 학과 학생들이 2년간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완성한 졸업작품을 한데모아 축제의 장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정밀 금형분야 전문기술자를 양성하는 금형디지인과는 최재영씨의 휴대폰 거치대 등 7개 작품이 선보인다.
기계시스템과는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3D 프린터 등 5개 작품을 출품한다.
산업설비자동차과는 전동 지게차 등 5개 작품이 전시된다. 자동차과는 다목적 방역차 등 5개 작품이 전시된다.
전기에너지시스템과는 자동물류시스템 등 5개 작품을 선보인다.
메카트로닉스학과는 자동화주차장 등 5개 작품을 출품한다. 컴퓨터공학과는 야구장 음식배달 어플리케이션 등 5개 작품이 나온다.
정보통신과는 드론을 이용한 구급 물품 전달 등 5개 작품이 출품되고, 산업디자인과는 캠핑족을 위한 다기능 텀블러 등 3개 작품이 제시된다.
디지털방송과는 나의 모든 순간 등 3개 작품을 출품된다.
신소재응용과는 3D 프린터를 이용한 금속 흉상 등 5개 작품이 나온다.
건축설계과는 광화문 어울림 등 5개 작품이 출품된다.
이 대학은 인천시 부평구 무네미로448번길56번지에 자리잡고 있다. 경인전철 송내역 1번 출구에서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 방향으로 오면 된다.
한국폴리텍Ⅱ대학은 인천, 안성, 남인천 및 화성에 4개의 캠퍼스를 두고 있어 인천과 경기 지역의 기술 기능인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인천캠퍼스는 한국폴리텍대학 전체 34개 캠퍼스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깊은 캠퍼스로 유명하다.
한국폴리텍Ⅱ대학은 산업사회가 요구하는 신기술과 현장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과 기능을 습득토록 해 대학에서 배운 기술로 평생 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이다.
이 대학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으로는 산업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2년제 다기능기술자과정을 비롯 4년제 공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학위전공심화과정과 산업현장의 중간관리자 능력습득을 위한 야간 1년의 기능장과정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기능사 양성과정, 그리고 재직근로자향상훈련과 실업자 등 취약계층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보육센터와 듀얼공동센터, 도제식특구센터 등을 운영함으로서 일·학습병행제 정착을 통한 현장 및 능력중심 인력양성 중추기관으로서 기업과 학생의 요구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소림 학장은 “앞으로 한국폴리텍Ⅱ대학 전교직원은 한국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 함과 동시에 세계 속의 대학으로 웅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