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사는 7살 고양이 바바 가누쉬(Baba Ganoush)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바로 자신만을 위한 ‘고양이 신문’이었다.
바바의 주인인 10살과 12살 두 소녀는 화장실에 있을 때 그가 아무것도 없는 벽만 봐야 하는 것이 안타까웠다. 고심 끝에 자매는 바바에게 읽을거리를 만들어주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신문이다. “속보!”라는 제목을 단 사진속 신문에는 허리케인 피해, 고양이 플러피의 미인대회 우승, 신상 초코바 출시 소식 등 바바에게 특별히 맞춰진 내용이 담겨 있다.
자매의 아버지 재러드씨는 “최근에 이사한 후부터 딸들이 신문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이미 2호 이상 발행했다”고 말했다.
Kids Make Special Newspapers For Their Cat To Read While He’s In The Litter Box
— The Dodo (@dodo)
이소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