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2월9일 토요일은 야외활동을 해도 괜찮습니다. 어제까지 기승을 부렸던 한파가 주춤한 데다 찬바람도 잦아들었기 때문인데요. 다만 전날 내렸던 눈 때문에 나들이 떠날 때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남과 전북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충남서부와 전북서해안은 어제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온은 아침까지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지만 낮 기온은 조금 올라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오전 4시 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3.3도, 춘천이 영하 8.4도, 인천이 영하 3도, 안동이 영하 7.9도, 대구가 영하 3.5도, 부산이 영하 1.6도, 제주가 7.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이 4도, 강릉이 7도, 대전이 6도, 대구가 7도, 부산이 10도, 제주가 11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에 비 또는 눈이 오기 시작해 오저에 전국으로 확대되다 밤에 그치겠습니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지방엔 최고 10㎝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위도 잠깐 주춤하겠지만 월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몰려오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따뜻한 옷차림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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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