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인근 무의도 경제자유구역 대체 지정 의결

입력 2017-12-08 23:03 수정 2017-12-08 23:26
인천경제청(청장 김진용)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지역에 대해 8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경제자유구역으로 대체 지정하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장기간 개발 지연으로 기존 경제자유구역에서 2014년 8월5일 해제된 영종지구 무의도 지역에 대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한 외국인 투자자의 선제적인 부지매입과 FDI 신고(5억달러)가 이루어지는 등 개발 여건 성숙에 따라 인천 중구 무의동 705-1번지 일원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지구 면적 44만5098㎡에 대하여 경제자유구역으로 대체 지정하게 된 것이다.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은 (주)쏠레어코리아에서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상위 수준의 레저·휴양 지향형 복합리조트 개발을 목표로 리조트호텔, 메디텔, 오션뷰호텔과 같은 숙박시설과 위락시설인 오션뷰가든, 워터파크, 아트앤컬쳐허브 등 서해낙조,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 한류와 연계한 문화컨텐츠를 도입해 차별화할 계획이다.

사업부지 내 특화 시설인 ‘아카데미 아시아 센터’의 설립을 위해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