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준금이 KBS1 예능 프로그램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다. ‘같이 삽시다’는 평균나이 60세 여배우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노후의 고민들을 함께 풀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준금의 소속사 한아름프레스는 “박준금이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동세대 배우들과 함께 좌충우돌 동거 스토리를 보여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이 삽시다’는 지난 10월 파일럿으로 첫 방송을 탔다. 방송 이후 호평이 이어져 정규 편성돼 배우들의 소소한 일상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박준금은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는 박원숙의 집을 배경으로 김영란, 김혜정과 함께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박준금은 ‘같이 삽시다’ 촬영 도중 12번의 시험관 아기 시술 시도와 이혼을 하게 된 사연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박준금은 36년 차 배우다. 1982년 KBS 드라마 ‘순애’로 데뷔 이후 SBS ‘시크릿 가든’, KBS2 ‘월계수 양복점’ 등에서 사모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JTBC ‘님과 함께’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줬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