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경찰서 건물 4층서 떨어져

입력 2017-12-08 15:57

8일 오후 12시30분쯤 인천경찰청 소속 연수경찰서 A(55·경정)과장이 경찰서 1층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민원인 B씨가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 했다.

A과장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자 B씨는 경찰에서 "갑자기 '쿵'소리에 놀라 옆을 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어 소방당국에 신고 했다"고 진술했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A과정이 4층 강당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투신인지 실족인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A과장은 의식은 찾았지만 말은 아직 못하고 있다"며 "A과장이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면 정확한 추락 경위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