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중간결과 발표

입력 2017-12-08 13:35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과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중간결과 및 향후 계획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점검결과 275개 기관에서 총 2,234건(잠정)이 적발, 상당수가 채용절차상 흠결이나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부정지시나 청탁, 서류조작 등 혐의가 높은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이 중 143건에 대해 문책과 징계, 23건은 수사 의뢰 조치됐다. 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290건은 후속조치가 진행중이며 이중 21건이 수사 의뢰 조치됐다.

왼쪽부터 안준호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 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 김용진 차관, 조규홍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박태성 산업통상자원부 감사관.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