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씨즈는 공감게스트하우스로 시작해 현재 여행사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사업영역의 다변화와 함께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정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경제적 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사회적 기업으로 관광산업 경영모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관광산업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단기적인 이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계획을 갖추고 있어 비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에는 전년도 수익을 북한이주민과 지역취약계층 지원에 기부해 사회서비스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청년과 취약계층 고용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좋은 사회적기업상’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제공과 사회서비스, 지역사회공헌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고 이러한 기업들을 시민사회에 널리 알려 사회적경제영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사회적기업진흥원에 2016년 말 기준 성과를 자율공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했고 평가항목은 공익적가치(45점 만점), 윤리적가치(35점 만점), 경제적가치(20점 만점)이며 총점 100점 만점이다.
사회적기업 공감씨즈는 대구 중구에 소재하고 있고 지역관광활성화와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 2곳의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올해 1만 7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공감씨즈투어는 150여명의 외국인 인바운드 여행객을 유치했으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해외연수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취약계층의 고용창출과 북한이탈주민지원을 목표로 일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총 고용인원은 16명이며 이중 70%의 인력이 청년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 청년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