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 주택서 노부부 함께 숨져..경찰 수사

입력 2017-12-07 22:06
전남 담양의 한 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7일 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20분쯤 담양군 한 주택 거실에서 A씨(70)씨와 아내 B(61)씨가 숨져 있는 것을 B씨의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인은 경찰에 "이틀 간 연락이 닿지 않아 찾아가보니 A씨 부부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 부부는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이 없었으며, 옷을 입은 채 거실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 가족과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담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